기업법무 4

스타트업, 비밀유지 계약체결과 분쟁 예방 대응방법

안녕하세요비원 법률사무소 이혜승변호사입니다.비밀유지협약(NDA)이란?비밀유지협악은 정보의 공개자와 수령자가 상호 간에 주고받는 민감한 정보를 외부에 유출하지 않도록 법적 구속력을 갖춘 계약입니다. 비밀유지계약을 체결하는 이유는 기업 간 협업, 투자 유치, 기술 이전 등 다양한 상황에서 체결되며, 기업의 핵심 자산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입니다. NDA는 단순한 서면 합의가 아닌, 정보의 범위, 사용 목적, 보안 조치, 계약 기간 등 다양한 조건을 포함해 체결 당사자 간의 권리와 의무를 명확히 규정합니다. 이를 통해 사전 리스크를 방지하고, 분쟁 발생 시 법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스타트업에게 NDA(비밀유지협약)는 왜 필수인가?비즈니스 세계에서 정보는 곧 경쟁력입니다. 특히 스타트업..

회사 계약서 검토 자문은 필수, 미리 검토 안 했다가… 분쟁으로 이어진 사례

✅ 사업계약·투자계약 전, 계약서 제대로 들여다봤나요?사업계약이나 투자계약은 단순한 서류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계약서 한 줄의 오해가 기업 운영 전반에 큰 리스크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사례 1: 스타트업 VC 투자계약의 함정한 스타트업이 VC 투자를 받을 때,의욕 앞세워 VC의 엄격한 계약 조항을 간과했습니다.결과?종류주식 발행 조건,경영권 동의권 조항,위반 시 투자금의 20% 위약금 + 풋옵션 행사 가능 조항.검토 없이 서명했다가 결국 투자 철회 위기와 재협상에 들어가야 했습니다.📌 사례 2: 국문·영문 계약서 조항 해석 불일치영문 계약서에 있는 'shall', 'may', 'must' 같은 단어 하나에도 강제력과 권한이 달라집니다. 예:shall: 의무may: 재량 or 허용must: 강제이..

프랜차이즈 창업이라고 안심하면 안됩니다 : 계약의 함정에서 가맹점주 권리 보호하기 위한 전략은?

“검증된 모델이라서 괜찮을 줄 알았습니다”많은 스타트업, 예비 창업자들이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통해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려 합니다.성공 사례가 많고, 브랜드 파워도 있어 보이니 리스크가 줄어드는 것처럼 느껴지죠.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프랜차이즈 계약은 단순한 창업이 아니라, 법적 의무를 수반하는 ‘관계 계약’입니다.이 계약에 숨겨진 조항 하나로 몇 년간의 사업이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프랜차이즈 계약, 제대로 읽지 않으면 사업이 발목 잡힙니다계약 기간과 갱신 조항, 너무 짧으면 위험합니다계약 기간이 3년 미만이라면 투자금 회수조차 어려운 구조일 수 있습니다갱신 조건에 “가맹본부가 정한 기준 충족 시”와 같은 불명확한 기준이 들어가 있다면 반드시 재검토해야 합니다👉 최소 5년 이상의 계약 + 갱신 거절 요건..

개인사업자와 법인, 무엇이 당신의 스타트업을 지켜줄까요?

“사업은 아이디어보다 법적 구조가 먼저입니다”스타트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고민은 '무엇을 할까?'이지만, 정작 더 중요한 질문은 따로 있습니다.바로, ‘어떤 형태로 사업을 시작할 것인가?’ 입니다.'일단 시작해보자'는 마음으로 개인사업자로 등록해버리는 경우가 많지만,그 선택 하나가 향후 수천만 원의 손해 혹은 소송과 파산의 위기로 돌아올 수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개인사업자, 빠르게 시작할 수 있지만 ‘보호 장치는 없습니다’개인사업자는 말 그대로 사업과 개인이 완전히 동일한 법적 실체로 간주됩니다.사업에서 벌어들인 수익은 온전히 본인의 것이 되지만, 동시에 모든 손해도 전적으로 개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한 온라인 쇼핑몰 창업자가 사업 비용으로 5천만 원을 대출받아 창업을 시작..